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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잡학사전/iPadOS & iOS

iPadOS 16 - 스테이지 매니저로 상하분할 멀티윈도우를 해보자

by GiraffePark 2022. 10. 28.

안녕하세요. 박기린입니다.

 

iPadOS16과 스테이지 매니저 업데이트

최근에 iOS16에 이어서 iPadOS16과 macOS Ventura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먼저 업데이트 된 아이폰과 그 이후에 업데이트 된 아이패드, 맥북의 차이점은 '스테이지 매니저'의 유무입니다.

아마도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좀 더 보완하기 위해서 일부로 더 늦게 업데이트를 지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테이지 매니저의 기능보완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원기기의 확대'입니다. 원래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에서만 스테이지 매니저를 지원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iPadOS 16.1 베타 업데이트에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시리즈(A12X) 이후 기종'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기사 : https://www.engadget.com/apple-ipad-os-16-stage-manager-for-older-i-pads

 

The latest iPadOS 16 beta brings Stage Manager to older iPad Pro models | Engadget

The latest iPadOS 16 developer beta, which was just released, expands on the Stage Manager multitasking system.

www.engadget.com

 

그래서 더욱 다양한 기계에서 '스테이지 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스테이지 매니저의 장점 중 하나인 '상하분할 멀티윈도우'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 본 글은 스테이지 매니저를 지원하는 기기에서만 작동합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 안내문

 

 

이글 작성자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iPad pro 11인치 2세대 (A12Z) 모델입니다.

 


 

 

기존의 멀티윈도우

기존의 아이패드 멀티윈도우 기능은 '좌우분할 멀티윈도우'만 가능했습니다.

상하분할은 불가능했습니다. 아이패드를 가로모드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덜 불편한 문제였지만, 세로모드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멀티윈도우였습니다.

 

위에는 인강을 틀어놓고, 아래에는 노트 필기앱을 켜서 필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갤럭시 탭은 상하분할을 지원했지만, 아이패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상하분할 멀티윈도우를 켜는 방법

아이패드의 '설정' 앱으로 들어갑니다.

 

'디스플레이 및 밝기' 탭에 들어갑니다.

 

 

 

 

 

 

'디스플레이 및 밝기'의 맨 밑으로 내리시면 '디스플레이 확대/축소 - 보기'가 보입니다.

눌러줍니다.

 

 

 

 

 

'더 큰 공간 - 더 큰 공간 사용'을 눌러줍니다.

 

 

 

 

전/후

글자와 ui의 크기가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설정의 '홈 화면 및 멀티태스킹' 탭으로 이동합니다.

 

 

 

 

그 중 '멀티태스킹 -스테이지 매니저'를 눌러줍니다.

 

 

 

 

 

여기에서

1. 'iPad에서 스테이지 매니저 사용'을 On 해줍니다. 

2. 'Dock'을 꺼줍니다. ('최근 사용한 앱'은 안 끄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상하분할 멀티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한 모든 설정이 끝났습니다.

 


 

결과

 

 

스테이지 매니저를 이용해서 상하분할을 적용시킨 모습입니다.

위에는 사파리, 밑에는 Notability를 켜놨습니다. 애플펜슬도 정상작동합니다.

사파리 대신에 인강을 틀어놓으면, 인강을 보면서 쉽게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한계 

(2022.10.28 기준)

! - 한계점은 추후 OS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1. 윈도우 크기 조절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2. 세로모드의 상하분할 상태에서, 가로모드로 갔다가 세로모드로 돌아오면 화면비율이 망가집니다.

사진의 빨간색 상자만큼 사파리 창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늘어난 부분만큼 다른 윈도우가 가려집니다.

한계점 1에서 설명을 드렸던 것처럼 윈도우 크기 조절이 매끄럽지 못하다보니, 다시 1:1 비율로 맞추는 것에 상당한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게임 윈도우는 화면 조절이 더 까다롭습니다.

사진 속 게임은 원신 입니다.

원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멀티윈도우, pip모드는 애플에서 지정한 비율로만 윈도우를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매니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만, 게임에서는 더욱 꽉막혀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원신 윈도우 비율이 가로로 꽉차지 않은 상태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없습니다. 심지어 창이 맨 위나 아래로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갤럭시와는 다르게 게임에서의 멀티윈도우 사용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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