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원신] 알볼로 바바라 피자와 비상식량 먹어보기 / 아크릴 스탠드와 바바라 키링

안녕하세요. 박기린 입니다.

원신 x 알볼로 피자 콜라보 굿즈 이벤트

이번에 원신과 알볼로 피자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굿즈를 뿌리고 있습니다.

키링과 아크릴 스탠드 세트에 꽂혀 주문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배민의 알볼로 메뉴에서 원신 콜라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콜라보 이벤트가 시작된 12일(수)에 바로 주문을 하려 했으나 매장 주문 폭주로 조기 종료되어 먹지 못했었습니다.

이틀이 지났음에도 인게임 스페셜 카드는 벌써 품절이 되어 구매가 불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아크릴 스탠드가 탐났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습니다.

진짜 드럽게 비쌉니다.

라지 사이즈에 고구마 엣지를 추가하고, 비상식량과 코카콜라 제로를 추가하니, 가격이 흘러 넘칩니다.

알볼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3천원 쿠폰을 썼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입니다. 주문이 망설여질만합니다.

하지만 도착한 피자의 박스에 프린팅된 바바라와 진을 보자마자 돈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비상식량 사이드 메뉴에도 따로 프린팅된 박스가 함께 포장되어서 옵니다.

피자 박스는 이미 피자가 다 묻어서 보관하기 힘든데, 비상식량 박스는 깔끔하게 와서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피자 박스에 프린팅된 모습 그대로의 아크릴 스탠딩, 피자 모양 봉투에 담겨진 키링도 함께 왔습니다.

키링은 4종류 중 랜덤으로 받을 수 있으며, 피자 모양 봉투에 들어 있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키링 4종에 포함된 진간장 이모티콘이 그려진 갈릭디핑소스입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콜라보 신경을 쓴 원신과 알볼로 피자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피자 박스에 프린팅된 디자인이 담긴 포스터도 함께 줍니다.

열어보고는 싶지만 따로 붙여놓을 곳이 없어 일단은 말아진 채로 보관합니다.

사이드 메뉴 비상식량입니다. 콘치즈에 치즈볼 2개를 얹은 구성입니다.

사진만 보면 치즈볼이 4개인 것 같지만, 2개를 각각 반으로 잘라서 올려놓은 것입니다.

콘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할 메뉴이지만, 콘치즈(옥수수)나 느끼한 음식을 안 좋아하면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바바라 피자입니다. 맵다고는 설명이 되어 있지만, 엄청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매콤합니다.

맵찔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먹었습니다.

같은 알볼로 피자 메뉴인 쉬림프 핫치킨 피자 보다는 덜 매웠습니다. 신라면보다 덜 매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피자 세이버까지 원신 로고로 되어 있습니다. 콜라보 디테일에 광기가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마감이 좋아서 따로 보관하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피자를 다 먹고 난 후, 가챠게임답게 키링 가챠를 도전합니다.

가장 갖고 싶었던 디자인의 바바라 키링이 나왔습니다.

닐루 개화팟에서 바바라를 애용하고 있다보니 진 보다는 바바라가 나오길 원했는데 한 번에 나와줘서 좋습니다.

이 귀여운 키링을 들고 다니고 싶은데.. 닳는 게 싫어서 보관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아크릴 스탠드 세트입니다. 집에 진열장을 따로 하나 설치해서 전시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악한 가격에 주문을 주저했지만, 콜라보 디테일과 굿즈 실물을 직접 보고 나니 대가리가 제대로 깨져버린 원신 유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