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 뽑기] 수영복 마루젠스키 획득 & 첫 육성 온천

안녕하세요. 박기린 입니다.
카카오게임즈 논란으로 우마무스메를 접었다가,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변했다는 소식과 수루젠(수영복 마루젠스키)가 픽업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접속을 해서 가챠를 돌렸습니다.

수루젠 뽑기(가챠)

한 겨울에... 여름을 언급하면서 등장한 수영복을 입은 마루젠스키..
뭔가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뽑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뽑을 때는 '나리타 브라이언'이 픽뚫로 나왔었습니다.
수루젠은 우마무스메 뽑기 가챠권 7장 + 무료주얼 80연차 만에 나왔습니다.
명함만 얻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어서, 추가 가챠는 안 할 예정입니다.

수루젠은 잔디, 도주에 인자만 잘 받아준다면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전부 뛸 수 있는 엄청난 우마무스메입니다.
저는 부족한 단거리, 장거리 풀을 보완하기 위한 육성을 할 것 같습니다.

'2022.11.17 ~ 2022.11.30' 기간동안 '그 아이가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면 우마무스메 여름 이야기' 스토리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수루젠을 육성하면 이벤트 포인트 보너스가 있습니다.

이벤트 이름이 참 기네요.

수루젠의 시나리오 육성 목표(미션)입니다.
수루젠의 도주 각질의 특성 상 무난하게 키워주면 사고를 당할 일 없이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수루젠 명함(3성) & 각성 레벨 1일 때의 초기 스펙입니다.
스피드와 지능에 15%씩 보너스가 붙어있습니다.
어떤 거리로 육성할 지에 따라 스태미나와 파워의 인자 배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루젠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모른 채, 그냥 아무렇게나 서포터카드를 끼워넣었습니다.
다만, 수루젠의 고유기가 스태미나 회복기와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어서, 슈퍼 크릭의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챙겨줬습니다.

트르센 학원의 체육복 & 교복 차림의 마루젠스키.
마루젠스키의 쌍따봉 모션은 언제봐도 묘합니다..

우마무스메의 스태미나 훈련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데, 수영복 우마무스메일 경우 그 수영복 그대로 입고 있습니다.
비키니를 입고 수영이라니... 심지어 장식까지 달아놨는데 말이죠.

수영복 마루젠스키 승부복 이벤트로 버블리 랜드(수영장)에 가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부채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채춤이 9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춤이라는 것을 어딘가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그 시대 감성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스에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우마무스메.
광기 그 자체입니다.

G1레이스가 아니라서 다들 체육복을 입고 뛰는데,
혼자서만 저렇게 입고 뛰니 보는 사람 기분이 묘해집니다.

데뷔전에서 1착을 한 마루젠스키.

1착 세레모니 모션이 일반 마루젠스키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루젠스키의 사복입니다. 사복 또한 일반 마루젠스키와 동일합니다.

눈 내리는 한 겨울에 열리는 주니어 G1 '아사히배 휴처러티 스테이크스'.

눈 오는 날에도... 비키니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보는 사람이 추워져요.

수루젠의 다른 1착 모션은 이러합니다.

첫 육성만에 온천여행권이 나왔습니다.
풀배속 빨리감기를 하던 중이라 티켓이 뽑히는 상황을 바로 찍지 못했습니다..
온천여행권을 얻어서 기쁘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담지 못해서 슬프기도 했습니다.

돌고래에게 chu하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수루젠의 고유 기술 '뭉클하게 Chu'가 발동됩니다.

수루젠의 고유기는 레이스 중 스태미나 회복기가 터졌을 때 발동됩니다.
시나리오 레이스에서는 '원호의 마에스트로'가 경기장 마지막 코너에서 발동됨과 동시에 고유기가 같이 발동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첫 육성에 인형뽑기 성공도 하고 온천도 가고..
여러모로 첫인상이 아주 좋게 남은 우마무스메입니다.

키타산 풀돌이 있다보니 URA 굿엔딩은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수루젠을 뽑으셨다면, 비록 우마뾰이가 질리시더라도 한 번쯤은 직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굿엔딩과 함께 보는 온천 여행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첫 육성 만에 온천 여행 이벤트까지 해금시켜준 수루젠아 고맙다!

첫 육성을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말깎기를 시작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