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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도서감상문

[독후감]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by GiraffePark 2023. 12. 19.

 

 

 

 

 


책의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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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저자 : 최원영
출판사 : 티더블유아이지
읽은 날짜 : 2022. 6. 30. ~ 2022. 7. 11. (작성일 기준 약 1년 반 전에 읽고 쓴 소감문을 올립니다.)
읽은 페이지 : 전부
도서 위치 : 교보문고 e북
필기 방식 : 마진노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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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1장 오리엔테이션
1-1. 왜 자꾸 파이썬(Python)을 배우라고 하는 거죠? (feat. C 언어, 자바(JAVA)를 배워봐) 14
1-2.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지식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닙니다 21

2장 프로그래밍 언어 & 운영체제(OS)
2-1. 프로그래밍 언어가 ‘언어’라고?(못 알아듣겠는데…) 32
2-2. 개발자는 앉아서 뭐하는 거지(뭔가 치긴 치는데…) 37
2-3. 뭐가 이렇게 많아?(C 언어, 자바, 파이썬… 등) 41
2-4. 컴퓨터 구매해보셨나요?(컴퓨터의 구성 요소) 47
2-5. 우린 왜 이 이야기들이 낯설까? 51
2-6. 우리가 자바 최신 버전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 55

3장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서버
3-1.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 62
3-2. 한강에서 카카오톡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일어나는 일들 66
3-3. 당신은 계속 뭘 달라고 하고, 누군가는 계속 뭘 준다 70
3-4. 도대체 우분투가 뭐죠? 75
3-5. 개인 서버를 운영하면 힘든 이유 84

4장 API와 JSON
4-1. POST는 뭐고, GET은 뭐죠?(feat. 개발자의 암호문) 90
4-2. 요청과 응답을 주고 받을 때의 형식 104
4-3. API 문서 살펴보기 112

5장 애플리케이션
5-1. 설치한 뒤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징 120

6장 웹(Web)
6-1. 웹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동작할까? 128
6-2. 웹 개발하다가 못해 먹겠다고 말하는 이유 143
6-3. 반응형으로 코딩하면, 더 비싸나요?(그게 뭔데요?) 148
6-4.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를 하는데, 왜 자꾸 웹 개발자에게 말하라는 거죠? 153

7장 데이터베이스와 이미지 처리
7-1. 쇼핑몰을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데이터는 대체 뭘까요? 162
7-2. 클라가 들고 있다는 게 뭐죠?("클라에 저장돼요. 클라가 가지고 있어요") 169
7-3. 배너 좀 바꾸려는데, 자꾸 자기한테 말하면 안 된대요. (왜 자꾸 사람이 바뀌는 건데…) 175

8장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8-1. 코코아요? 그거 먹는거잖아요. 그리고 자꾸 왜 도서관 얘기를 하는거죠?(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186

9장 협업, 소스관리, 디자인
9-1. 커밋이요? 머지요? 뭐요? 198
9-2. '왜 말을 저렇게하지.. 둘이 싸웠나?'(feat. 디자이너와 개발자) 204

10장 정리
10-1. 개발을 시작하면 일어나는 일들 214
10-2. 아웃트로 222

부록- API 문서를 통해 서비스 분석하기 226

 

 

 


내맘대로 글쓰기

개발자든 아니든,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ition)의 시대에 한 번쯤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자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정보를 IT에 대해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을 고려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하면서도 깊은 영역의 내용까지 두루두루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현업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IT 기업은 개발자들과의 소통이 필수이다. 하지만 디자이너나 기획자들은 개발자들의 사정을 잘 모른다. 그저 기능을 구현해주길 원할 뿐이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지도 알아봐야 하고, 다양한 OS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거기에다가 서버와의 연결을 위해 API도 잘 만들어야 하고, 오류와 버그를 점검해야 한다. 그들의 사정을 모른 채 무작정 기능 제작을 요구하고, 갑작스럽게 기획이 바뀌면 휙휙 새로운 거나 다른 거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개발자와 불화가 생기기 마련이고, 좋은 집단과 회사가 되지 못한다.

 

이 책은 개발자들의 공감에 대한 호소가 담겼다고 봐도 좋다. 최근에 들어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하면서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막상 내부를 들여다보면, 배려하려는 움직임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못 만드냐고 구박받고, 핑계라고 구박받는 것에 대한 설움을 풀어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러므로 자기 회사에 개발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한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 또는 현직 개발자들이 읽어도 좋다. 개발자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갖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통해 사전 지식을 가지고 목표의 방향성을 잡아도 좋고, 이미 개발자이거나 전공자라면 책의 설명을 읽으면서 자신의 지식을 되새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다른 팀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IT로 대거 이동을 하고 있고, 개발자는 필수불가결한 인력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서, 또는 협업을 잘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이 책을 한 번 쯤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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