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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책/일상 이야기

[애플] 116만원주고 맥북프로 14인치 (M3 pro) 액정 수리하기

by 박기린 2024. 7. 16.

 


갑자기 죽어버린 맥북

때는 2024년 6월 29일

 

앱개발과 영상편집을 하려고 큰맘 먹고 지른 맥북이 갑자기 천국 가버렸다. 휴대폰이 액정으로 낙하면서, 콕 박혔다.

정확히는 액정만 부셔진 건데.. 액정이 제대로 나가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가장 최신 제품에다가, CTO로 36기가램에 1TB SSD까지 추가한 상태라서 수리를 안 하는 게 더 아쉬운 상황..

 

 

 

 

액정 말고는 정말 깔끔한 제품이지만, 애플케어플러스가 없는 상태에, 애플 수리비는 워낙 악명 높아서 액정 수리 가격이 너무나도 무서웠다.

 

 

 


사형선고 - 사유 : 애케플 없어서

액정이 깨질 경우 상판을 전부 교체해야 하며, 심지어 모니터 여닫는 걸 감지하는 센서까지 통째로 바꿔야 해서,

1,163,000원이 청구됐다.

 

맥북에어 M1 신형을 살 수 있을 가격. 아이패드 프로도 구매할 수 있는 가격..

휴대폰 바꿀 수 있는 가격...

 

 

 

 

더군다나 맥북프로 최신형의 액정은 거업나 좋은 기술이 들어간 탓에, 그 수리비가 만만치 않았다.

미니LED, True Tone, Face ID가 통짜로 들어가서 그런 거 같은데.. 너무 좋은 기술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아무튼 되살아난 맥북

 

 

 

완전히 새로워진 상판과 함께 다시 살아난 맥북.

내부 데이터는 다행히 날라가지 않아서, 받자마자 해왔던 작업들을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었다.

 

 

 

 

뼈아픈 보증 제외..

 

 


60일 지나도 애케플 가입 가능

이전에는 애플 신제품을 살 때 60일이 지나면 애케플을 들 수 없었는데, 이제는 1년 이내에 직접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으면 애케플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비록 파손되었던 적이 있어도 공인 수리를 받은 제품이면 애케플을 들 수 있다고 하니, 근처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애케플을 직접 들어볼려고 한다. 맥북은 애케플 기간이 3년이라고 하니, 비록 40만원 어치의 비용이지만 그래도 지불하고 보험을 들어야겠다.

이번에 수리 한 번 하고 나니, 도저히 맥북을 갖고 다닐 자신이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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