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어버린 맥북
때는 2024년 6월 29일
앱개발과 영상편집을 하려고 큰맘 먹고 지른 맥북이 갑자기 천국 가버렸다. 휴대폰이 액정으로 낙하면서, 콕 박혔다.
정확히는 액정만 부셔진 건데.. 액정이 제대로 나가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가장 최신 제품에다가, CTO로 36기가램에 1TB SSD까지 추가한 상태라서 수리를 안 하는 게 더 아쉬운 상황..
액정 말고는 정말 깔끔한 제품이지만, 애플케어플러스가 없는 상태에, 애플 수리비는 워낙 악명 높아서 액정 수리 가격이 너무나도 무서웠다.
사형선고 - 사유 : 애케플 없어서
액정이 깨질 경우 상판을 전부 교체해야 하며, 심지어 모니터 여닫는 걸 감지하는 센서까지 통째로 바꿔야 해서,
총 1,163,000원이 청구됐다.
맥북에어 M1 신형을 살 수 있을 가격. 아이패드 프로도 구매할 수 있는 가격..
휴대폰 바꿀 수 있는 가격...
더군다나 맥북프로 최신형의 액정은 거업나 좋은 기술이 들어간 탓에, 그 수리비가 만만치 않았다.
미니LED, True Tone, Face ID가 통짜로 들어가서 그런 거 같은데.. 너무 좋은 기술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아무튼 되살아난 맥북
완전히 새로워진 상판과 함께 다시 살아난 맥북.
내부 데이터는 다행히 날라가지 않아서, 받자마자 해왔던 작업들을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었다.
뼈아픈 보증 제외..
60일 지나도 애케플 가입 가능
이전에는 애플 신제품을 살 때 60일이 지나면 애케플을 들 수 없었는데, 이제는 1년 이내에 직접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으면 애케플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비록 파손되었던 적이 있어도 공인 수리를 받은 제품이면 애케플을 들 수 있다고 하니, 근처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애케플을 직접 들어볼려고 한다. 맥북은 애케플 기간이 3년이라고 하니, 비록 40만원 어치의 비용이지만 그래도 지불하고 보험을 들어야겠다.
이번에 수리 한 번 하고 나니, 도저히 맥북을 갖고 다닐 자신이 없기도 하다..
여러분들은 맥북 쓰지 마세요 갑자기 116만원 사라져요 #애플 #맥북 #apple
— 박기린 (@park_giraffe_) July 16, 2024
블로그 : https://t.co/4pA5JrX4xG pic.twitter.com/yCVdQf6j4f
'내 공책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60일 지나고 & 수리받은 제품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는 방법 / 여의도 애플스토어 방문하기 (0) | 2024.08.14 |
---|---|
유튜브를 시작하다 (w. 티스토리 블로그의 한계) (0) | 2023.11.29 |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전용 프사 바꾸기 (2) | 2023.05.30 |
닥터나우로 트레인(이소티논) 처방받는 방법 (0) | 2023.04.13 |
에어팟 프로 (1세대) 리콜받기 (2) | 202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