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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책/수집 & 덕질 & 여행

[여행/페스티벌] 보드게임 페스타 2024에 다녀오다! (in 수원메쎄)

by GiraffePark 2024. 4. 9.

친구따라 수원가다

벚꽃 핀 토요일의 이른 아침.

보드게임을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의 권유를 따라, 보드게임 페스타로 향했습니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매년 열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는 수원 메쎄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10시 개장이지만, 9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꽉꽉이었습니다.

 

 

 

 

 

 

 

입장을 위한 팔찌와 광고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내부 입장!

10시가 되고, 우르르르 내부로 입장합니다.

페스타에 맞춰서 신작 + 한정판매가 이뤄지는데, 그 보드게임들을 사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행사자 반쪽을 전부 채운 '코리아보드게임즈(코보겜)' 부스.

한국 보드게임 산업에서 최대 대기업인 느낌입니다.

 

 

 

 

 


점박이 사기

가장 먼저 아스모디 X 만두게임즈 부스로 갔습니다.

 

 

 

 

 

그 이유는 친구가 '점박이' 보드게임을 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에서는 품절로 구매할 수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따라간 보드게임 카페에서 재밌게 즐겼었어서,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기존작품들과 신작들을 체험할 수 있는 존도 설치가 돼있었습니다.

 

 

 

 

 

 

점박이랑 다른 신작들을 살려고 많이 몰린 나머지, 결제 대기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일정 금액의 보드게임을 구매하고 나면, 추가로 보드게임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친구는 <용의자들>이라는 게임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추리 보드게임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치 저번 붕스 팝업에서 아젠티를 뽑은 절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곳 둘러보기

곧 사람들로 꽉찰 체험존입니다.

 

 

 

 

 

 

최근에 원피스 카드가 발매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여기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판매되던 보드게임을 싸게 파는 곳도 있었고,

럭키백(럭키박스) 안에 랜덤으로 보드게임을 담아서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카드 프로텍터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배송비가 아까운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기회일 것 같습니다.

 

 

 

 

 

마블 유나이티드라는 보드게임과, 그 안에 담긴 피규어입니다.

원래는 도색이 되어 있지 않지만, 어떤 분이 도색을 해서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돈만 있다면, 꼭 갖고 싶은 블러드본 보드게임입니다.

피규어만으로도 갖고 싶은데, 이걸 이용해서 보드게임까지 만들다니 신기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보드게임도 발견했습니다.

마치 유로파, 문명을 보는듯한 게임이었습니다. 실제 플레이타임도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 예정이었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 둘러보기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가 정말 컸습니다..

 

 

 

 

귀염뽀짝하거나 맛있어 보이는 보드게임

 

 

 

 

신작 게임이라고 소문난 하모니즈.

체험해볼려고 줄 섰다가 대기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세돌님과의 만남.

이세돌 기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려운 보드게임을 하고 싶다면 추천한다는 보드게임들.

 

 

 

 

 

야추로 유명한 보드게임, 요트 다이스!

닌텐도 스위치로 많이 즐겼었는데, 반가웠습니다.

 

 

 

 

 

각종 포켓몬 콜라보 보드게임.

포켓몬 콜라보 제품 중에, 왼쪽에 나온 '포켓몬 스플렌더'가 가장 괜찮다고 합니다.

 

 

 

 

 

카트라이더 보드게임까지 있었을 줄이야..

정말 보드게임의 세계는 넓디 넓은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체험존 돌아다니기

포켓몬 덕후라면 놓칠 수 없는 포켓몬 스플렌더!

스플렌더 자체가 괜찮은 게임인데, 여기에 포켓몬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매니저 분의 깔끔한 세팅 후, 친구와 붙었습니다.

 

 

 

 

 

 

결과는 기린의 승

 

 

 

 

 

 

 

 

 

 

 

두 번째로, '다윈의 위대한 발자취'를 즐겼습니다.

 

 

 

 

 

지도 자체는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엄청 쉽고 재밌습니다.

 

 

 

 

 

 

 

박(기린) : 42

오(친구) : 43

=> 친구 승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도 체험할 수 있어서 해봤습니다. 우연히 게임장에서 만난 분과 같이 즐겼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하이파이브, 런&건,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카드 게임, 총 3가지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런&건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다구리 맞고 제일 번저 죽어버린 기린.

 

 

 

 

 

마지막으로 디스트릭트 누아르를 즐겼습니다.

결과는 친구한테 엑조디아(비스무리 한 거) 맞고 즉사했습니다.

 

 

보드게임 뉴비한테 너무하다.

 

 

 

 

 


즐거웠던 보겜 페스타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수원까지 갔다 올 가치가 있었냐? 라고 질문을 해본다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었습니다. 보드게임의 넓은 세계, 그것에 열광하는 덕후들, 가족들과 연인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즐기는 모습, 협동과 경쟁이 오가면서 끈끈해지는 분위기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들 각각이 지닌 창의성과 매력에도 감탄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잠깐잠깐 즐겼던 것도 좋았지만, 이번 기회에 직접 보드게임을 구매하고 친구들이랑 계속 즐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포켓몬 스플렌더'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사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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